부상으로 군에서 전역한 빈센트는 부유층 정신병환자 요양소에 환자를 돌보는 요양사로 취직을 한다. 그곳에서 담당하게 된 미모의 환자 아서, 18살에 오빠의 자살 충격으로 정신병을 일으켜 장기 입원중인 환자다. 그녀는 다른 환자와 어울리지도 외출도 하지 않는다. 오로지 혼자서 창밖만을 내다보고 있다. 빈센트에게서 호감을 느낀 그녀는 빈센트를 따라 외출을 나서지만 폭우속에서 그림 붓을 폭포 밑으로 떨어 뜨린다. 아서를 사랑하는 또 다른 환자 스티븐을 위험한 상황으로 몰고 가는데 빈센트가 구한다. 정신과 박사가 조언을 한다 아서가 스티븐의 용기를 시험해 본 것 일뿐이라고... 빈센트는 환자인 아서를 사랑하지만 늘 악몽에 시달린다. 아서를 사랑하던 환자 빈센트는 아서의 외면으로 자살을 하고 아서에게 연민과 사랑으로 다가갈수록 아서는 오히려 망상으로 빠져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