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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에서 도시로 온 나디아는 발랴가 사는 아파트에서 가정부로 일을 시작한다. 그런데 나디아는 발랴의 남편 막심과 과거에 서로 사랑했던 사이였다. 지금은 서로 다른 삶을 살고 있는 세 사람은 슬픈 삼각 관계에 놓인다. 키라 무라토바의 단독 연출 데뷔작으로 감독의 연기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파편적 서사 구조’, ‘허무주의적 분위기’, ‘음란’ 등의 이유로 정부로부터 개봉을 금지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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